본문 바로가기

Living/금연일기

[8일차]금연 고비 금연을 결심한지 8일차가 되었습니다. 그동안 두번의 큰 고비가 있었는데 보건소에서 상담선생님이 말씀하셨던 3일차와 7일차 그대로 적용되더군요. 3일차에는 가장 금단현상이 심했던 듯 싶습니다. 몸이 피곤하고 짜증이 나면서 가슴이 뛰고 답답하기도 하고.. 결국 담배 한대를 피우고 말았습니다. ㅋ 그래도 상담선생님이 말씀하신대로 담배 한대를 피웠다고 여기서 금연이 끝이 아니라 한번 실수한것으로 치부하고 그냥 금연을 계속 나아가기로 했습니다. 어제는 하루종일 집에만 있었습니다. 전날 출사를 다녀와서 사진을 편집해야 할게 많아서 하루종일 편집을 하면서 동시에 너무너무 하기 귀찮아서 쇼파에 누워있다 억지로 몸을 이끌고가서는 컴퓨터 앞에 앉기도 하는 것을 반복하면서 머리속에서 계속 담배 생각이 머물더군요. "한동안 ..
[2일차]보건소 금연 클리닉을 찾아가다 보건소에서 운영하는 금연 프로그램이 있다고 해서 금연을 결심한 회사 동료들과 함께 미리 전화를 하고 찾아갔습니다. 회사에서 가장 가까운 곳은 양제역 근처에 있는 서초구청의 보건소이나 6월 10일 이후부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해서 내방역에 있는 방배 출장 보건소라는 곳을 찾아갔습니다. 보건소는 위치를 잘 모르고 찾아갔음에도 내방역 바로 옆에서 아주 쉽게 찾을 수 있었습니다. "금연 프로그램"을 위한 방은 2층에 위치해 있었으며 상담을 하시는 분이 반갑게 맞이해 주셨습니다. 간단한 인적사항과 흡연 경력, 흡연 패턴 등을 작성하고 혈압을 측정해 보았습니다. 흠... 좀 저혈압이네요. 조사한 흡연 패턴 자료에 의하면 흡연 의존도가 "4"로 나왔습니다. 동행 중에서 1등!!! 흡연 의존도가 높은 사람일수록 아예..
[1일차]금연의 시작 Day 39: Time to quit by Qfamily 6월 1일자로 금연을 시작했습니다. 회사에서 시행하는 금연펀드를 가입하였고 금연 서약식도 있을 예정인데 서약식 때 니코친 패치 등과 같은 보조제도 제공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근데 이놈의 서약식은 언제하는거야!!!! 버럭! %&#$%&^#%$%!^!!^%&^&(%(%^$%^&(*^ 첫날이라 금단현상 현재 장난 아닙니다. 가장 힘든 현상으로는 졸음입니다. 일요일 저녁에 늦게까지 술을 마신 역효과일 수도 있으나 아무리 그래도 일하다 이렇게 졸아본적은 처음인 듯 싶습니다. 두번째로는 역시 집중력 저하입니다. 일을하면서 계속 담배에 대한 생각이 머리속에 머물고 있는 중입니다. 머리속에선 계속 악마와 천사가 전쟁을 진행중입니다. "이젠 금연 서약식 전에는 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