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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joying/Album

제주도 바다놀이에 빠지다. 2011년 5월 제주도 표선 해변. 해수욕을 즐기기엔 바닷물이 아직은 차갑지만 아이들에겐 그게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지난 겨울 덕유산 봄이 되려고 하니 지난 겨울 산행 사진을 하나 올려봅니다. ㅋ 그것도 내가 찍은게 아닌 함께 했던 봉봉이 사진을..
세번째 일반인 모델출사 올해 들어 세번째 주변 지인을 모델로 세운 출사를 다녀왔습니다. 니콘에서 캐논으로 옮겨온 이후 캐논 장비의 조작을 어느정도 익혔다고 생각했으나 여전히 촬영시에 부주의한 자신을 되돌아본 계기가 되었습니다. 흐린 날씨의 나무 그늘 밑에서 촬영하면서 ISO 100에 맞추어 아무 생각없이 그냥 촬영을 했더군요. 흔들린 사진이 절반이상이란 사진을 컴퓨터로 확인하며 자책을 넘어 절망감마저 듭니다. 더군다나 세번의 출사에서 나온 결과물들이 어쩜 하나 같이 모델과 배경만 다를 뿐, 모조리 유사한 프레임에 유사한 포즈라니... 또 핀은 어디에다 맞춘건지.. 인물을 찍으면서 최대개방 위주로 찍는 편인데 이건 뭐 핀이 제대로 맞은게 손에 꼽을 정도다. 살짝 니콘 기종을 쓸때는 별 문제 없었는데 하는 생각이 들며 장비에 문제..
아내와 보낸 하루 몇년만인지 모릅니다. 세아이의 엄마가 되어버린 아내와 휴가 마지막날은 엄마가 아닌 여자로 보낼 수 있는 날을 맞이했습니다. 몇일전부터 이날을 고대하던 아내에게 미안함과 안쓰러움을 숨긴채, 하루를 조금이라도 길게 써보고 싶은 마음에 아침 일찍부터 집을 나섰습니다. 가장 먼저 찾아간 곳이 극장이었습니다. 조조영화를 볼 욕심으로 채 9시가 되기도 전에 용산에 있는 CGV에 도착했습니다. 아마도 몇년만에 우리 둘만의 극장 방문이었던 듯 싶습니다. 영화는 "해운대"를 봤습니다. 오랫만에 극장에서 보는 영화라 그런지 박중훈의 국어책 읽는 듯한 대사처리를 제외하고는 재미있게 볼 수 있었습니다. 영화가 끝이나니 벌써 오전이 끝나갑니다. 무척 기다린 하루였으나 오랫만에 데이트인지라 그다음엔 뭘 해야할지 둘다 어리둥절 했..
[인물] 조선족 아가씨 모델 조선족 아가씨와 함께 했던 출사 사진 아담한 키에 상당히 마른 체구의 아가씨라 사진을 찍으며 꽤나 잘 어울린다는 생각을 가졌다. 처음 출사 모델을 해보는 것 치고는 포즈나 표정도 괜찮았던 모델이다. [주의!] 본 모델은 전문 모델이 아닌 일반인입니다. 어떠한 경우에도 사진의 복제/변조/전송/유포 행위를 금합니다.
2007, 신부 하드디스크를 정리하다 발견한 예전 지인의 웨딩 촬영 사진을 몇장 올려봅니다. 간곡한 부탁을 받고 되지도 않은 실력임에도 불구하고 거절을 하지 못하고는 5D와 28-70L, 580EX라는 웨딩촬영 정석 조합을 빌려 무작정 찍었던 사진들인데.. 역시나 준비되지 않은 촬영은 그 결과물로 여지 없이 좌절해야 했던 기억입니다. 같은 회사 동료였던 신부도 참 이쁜 친구였는데 이렇게 밖에 못 찍어서 참 미안했었던... 거울에 반영된 신부 매뉴얼 모드로 플래쉬는 천정바운스를 쳤는데 의도한 대로는 뽑지 못했던 사진 JPG로 촬영을 했었는데 5D를 처음 접하고 들었던 생각이 피부톤은 참 잘 잡아낸다는... [주의!] 본 모델은 전문 모델이 아닌 일반인입니다. 어떠한 경우에도 사진의 복제/변조/전송/유포 행위를 금합니다.
[인물]my first son 지난 사진들을 정리하다보니 찍어만 놓고 정리도 안한 사진이 한웅큼이다. 그중에 그냥 넘어갈 수 없는 우리 성욱이 사진이 있어서 사진 정리하던걸 멈추고 포스팅을 한다. 2008년 여주 첼시에서... 조금 과장하자면 마치 모르고 있던 유산을 발견한 기분이다.. 종종 사진집들을 정리해봐야 할 듯...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