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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nking/Think About

시대유감





전 유시민 보건복지부장관, 흡연권장하여 파문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전날(23일) 밤 노 전 대통령에 대한 조문을 앞두고 "마지막 가는 길에 담배, 이 담배를 올려 드려야겠다"고 말했다. 실제 유 전 장관은 헌화를 마치고, 주머니에서 담배 한 개비를 꺼내 촛불로 불을 붙인 뒤, 노 전 대통령의 영정 앞에 올려놨다.
이를 방송을 통해 지켜본 현 보건복지부 부처 관계자는 전 보건복지부 장관까지 지내신 분이 모든 국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흡연을 하는 모습을 아름답게 포장함으로서 청소년으로 하여금 흡연을 조장하는 모습을 보이는 행위는 무척 실망스러운 모습이었다고....

위 기사는 픽션입니다.
문득 어느 신문기사 제목으로 이따위 글이 충분히 나올 수 있는 시대에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문득 든 생각으로 쓴 글이 혹여 고인의 죽음앞에 경망한 글일 수 있으나 가신분께 이런 시대를 살아는 국민들을 왜 버리고 가셨는지 떼를 써보고 싶은 무지한 마음을 가눌수 없어서라는 변명을 해봅니다.

마지막으로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노대통령님의 뜻을 이어나갈 수 있는 큰사람이길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