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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joying/Blabla

갤럭시S10 예약구매 사은품 갤럭시 버드 간략 사용기

지난 주말에 갤럭시S10 예약구매 사은품인 갤럭시 버드를 수령했네요.

 

충전 케이스는 딱 보면 그냥 삼성스럽습니다. 특별하진 않지만 깔끔하고 나쁘진 않지만 이상하게 삼성스러운 디자인이라는 느낌이 있네요.

 

 

사이즈는 작고 동글동글하니 몇일 가지고 다녀보니 휴대하고 다니기엔 좋네요.

 

 

크기 가늠을 위해서 멘토스 미니가 특별출연을 했습니다.

 

 

 

처음 받아서 갤럭시S10에 블루투스로 갤럭시 버드를 연결하는 방법은 매우 간단하고 직관적이었습니다.

 

 

 

충전케이스를 위 사진처럼 뚜껑을 열고 휴대폰을 확인해보니 바로 SmartThings 앱이 실행되고 갤럭시 버드가 연결이 됩니다. 추가로 어떠한 다른 동작이 필요 없습니다.

 

이후 갤럭시 버드를 쓰려고 충전케이스를 열면 바로 이어폰이 블루투스로 연결이 되고 다시 버드를 충전케이스에 넣고 뚜껑을 닫으면 버드의 전원이 자동으로 꺼집니다.

 

갤러시 버드의 전원관리에 별다른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되는 점은 실사용에서 무척 편리한 점이었습니다.

 

 

갤럭시 버드 배터리 케이스 뚜껑을 열면 바로 위 사진처럼 폰에서 블루투스 연결이 되고 이어버드의 배터리 상태까지 표시를 해줍니다.

 

이어버드의 터치 인터페이스도 큰 불만없이 쓰고 있는 중입니다.

 

그런데! 딱하나 불편한 점이 "주변소리 듣기 모드"가 길게 터치하고 있는 중에만 활성화 된다는 점입니다.

길게 터치를 해서 "주변소리 듣기 모드" 활성화가 된 이후 터치에 손을 떼면 유지가 되는게 아니라 원래 상태로 돌아가 버립니다.  이게 실생활에서 잠깐 주변 사람과 대화가 필요하면 한손은 뒤쪽에 대고 있어야 하는 상황이 되는거죠. 하하하하~

 

이게 조작옵션에서 변경이 될까 해서 아무리 찾아봐도 변경시키는 옵션이 없습니다.

 

이 상태라면 차라리 이어버드를 짧게 한번 터치해서 듣던 음악을 일시 중지시키는것만 쓰지 "주변소리 듣기 모드"는 쓸일이 없을 듯 싶네요.

 

 

배터리 타임은 길다 짧다가 상대적일 수 있을 듯 싶은데...

제 기준에는 적당한 수준이다 입니다.

 

아침에 만충 상태에서 대략 3시간 정도 소요되는 출퇴근 시간 동안 충전없이(근무중에는 이어버드 연결은 해제함) 사용했을 때 약 65%의 잔여 배터리가 남아 있더군요.  이정도면 약 2~3일 정도 배터리 케이스 충전없이 사용이 가능한 수준이 아닐까 예상해 봅니다.

 

음질 역시 매우매우 주관적인 평가입니다만...

 

충분히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는 음색이라 개인적으로 평가가 됩니다. 이어버드 사용전에는 삼성 Advanced ANC 유선이어폰을 썼는데, 큰 차이감을 못느끼는 수준? 정도로 느껴졌네요.

 

저음은 좀 낮은감이 있고 고음부는 괜찮다고 여겨집니다.

 

뭐 사실 막귀라 그냥 깨끗하게 잘 들리네???? 로 귀결되는 정도네요.

 

 

결론적으로는 편의성이 좋다. 

그래서 갤럭시 S10 사용자라면 쓸만한 옵션이다.

그러나 아이폰 사용자시라면 그냥 에어팟 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