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능과 가격’ 모두 만족, 윈도우 7용 PC조립?

IDG 기사 "‘성능과 가격’ 모두 만족, 윈도우 7용 PC조립"에서 소개하는 윈도우 7을 위한 PC조립 사양과 금액입니다.

지금이 바로 윈도우 7을 제대로 살릴 시스템을 꾸릴 때다, 은행을 털지 않고도 말이다.

대충 1,000불이 넘는 금액이네요.

재미삼아 다나와서 동일 사양을 견적으로 뽑아보니 다음과 같네요.
(메모리와 쿨러, 케이스는 동일 모델이 다나와에 없어서 유사모델로 했습니다.)

헐~ 1,568,910원... 좀 됩니다.
기사 내용에서 필자는 좀더 저렴한 비용으로 윈도우 7의 모든 기능을 즐길 수준이라고 했으나 이건 좀 과사양인 듯한 생각이 드네요.

그래서 다시한번 제 나름의 기준을 가지고 사양을 뽑아봤습니다.

대충 100만원 정도 나옵니다.
일단 CPU는 코어 4개짜리에서 3개짜리로 내렸습니다. 가격이 10만원 가량 차이나는 것에 비해서 일단 성능면에서 큰 차이를 보이지 않을 듯 했고 일단 CPU는 클러주파수 빨이라는 생각에 오버클러킹을 좀 해주면 비슷한 성능이 나와주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메인보드는 AM3 보드 중에서 비교적 저렴하고 IEEE1394 등의 I/O 단자가 잘 마련되어 있는 놈으로 골랐습니다. 대신 기사에서 나온 온보드 VGA를 배제하고 별도로 VGA를 다는걸 선택했습니다. 아무리 내장 VGA 성능이 좋아졌다고 해도 허접한 외장 VGA만 못하다는 지론에 따라서...
나머지는 뭐 요즘 잘나가는 다나와 인기 상위 품목으로 결정..

기사에서 나온 사양에 비해 약 50%의 비용을 절감했는데 성능이 50% 정도 떨어지지는 않겠죠?
돈 여유만 있다면야 똑같이 조립해서  기사와 동일하게 패스마크 테스트를 해서 점수 비교를 해보면 더 좋았겠지만 사정이 그러하지 못하니 이만 P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