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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ing/My Family Story

[펌] 29일 뒤집기

오늘 성욱이가 뒤집었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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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전부터 뒤집을 준비만 하더니만.. 오늘 아침부터 ..훌딱 뒤집었다
그러더니 계속 눕히면 뒤집을라고 한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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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뒤집고 난 후의 모습... ^^
 
난.. 어제 친정 갔다가 그동안 치골이 조금씩 아파 오더니

결국은 걸음을 걷지도 못할 만큼 아팠다 ..

친정 엄마도 아픈데 .. 괜히 가서 .. 짐만 되었으니 .. 동생만.. 양쪽 수발 하니라 .. 아기 보니라 고생했다.

안되겠다 싶어서 콜택시를 불러서 동생이랑 분당 집으로 왔다. 바로 근처에 있는 한방병원 응급실에 가서 침 맞고 하루 자도 나니 .. 한결 나아 졌다

어제는.. 정말..-_- 쭉.. 못 걸을까봐 얼마나 걱정을 했는지 ..

또 .. 이 놈은 눈치 챘는지 .. 밤 11시까지 안 잔다고 투정 부리고 .. 아주 동생이 애를 많이 먹었다

밤에는.. 나 대신 우유 주고 .. 그리고 아침에 출근했다.

 

오늘 아침에는.. 시어머니가 오셔서 .. 덕분에 병원가서 물리치료 받고 집에 와서도 편히 쉴수 있었다

빨리 내가 안아파야지 ..

 

엄마가 되니까 .. 전에는 아프면 이참에 .. 쭉 엄살피면서 쉬어야지 하는데 .. 이젠.. 아프니까 성욱이 어쩌라고 아프나 싶어서 .. 빨리 나아야 겠다는 생각밖에 없었다.

 

아픈 엄마한테 .. 뒤집기로 선물을 줬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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