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조카가 왔다.
삼촌은 뭐해?
라는 질문에(영어로.. ㅡ_ㅡ) 뭐라 말해야 할지 금방 생각이 나질 않는다.
당신은 무슨일을 합니까?
웹마스터?
마스터는 무슨... 서버관리, 프로그래밍, DB설계 지가 뭐 하나 아는게 있나?
웹기획?
그렇긴한데 웹기획도 여러가지자너?
웹서비스 기획?
비슷하게 맞는것 같어 그런데 꼭 서비스 기획만 한다기엔 뭐해... 순수 개발기획도 하거던.. 물론 마케팅이니 광고니 고객관리 그런것도 하고 말이지...
웹 프로젝트 매니저?
어허 PM이라 하기엔 내 경륜이 너무 짧자너?
웹 프로젝트 리더?
비슷해.. 그런데 걍 일상적인 운영업무가 더 많은게 사실이야 여기와서 순수 개발 프로젝트 한거 몇개 되지도 않고..
이일을 시작한지도 어느덧 만 6년째로 접어들었다..
아직도 정체성의 혼란을 겪고 있는 기분이다.. 쩝...
다만 명확한건 단 한가지
주식회사 **** **부문 **본부 마케팅 담당 판촉팀 광고조 (젠장 존나길다. ㅡ_ㅡ)
내 직장의 현재 위치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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